예천군 농업기술센터(황부해 소장)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업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농기계 순회수리에 본격 나선다.
15일 오전10시 하리면 금곡1.2리를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관내12개 읍면 200개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실시하게 될 농기계 순회수리 서비스는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수리반, 농기계사후봉사업소, 농협서비스센터 서비스반 등과 연계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다.
센터는 우선 봄철 영농준비시기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경운기, 로우터리, 쟁기 등 경운작업 등에 필요한 기종을 우선적으로 수리해 준다.
농기계 점검, 수리비는 무료이며, 부품대는 실비만 징구하기로 하는 한편 큰 고장 등으로 현장수리가 불가능한 경우 인근 농기계대리점이나 수리점에 인계 수리하여 농가에 전달해 주는 등 농업인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해 줄 계획이라고 한다.
또한 농기계 수리 서비스 시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농기계 보관 및 점검, 정비방법, 안전관리요령을 비롯한 도로 안전운행 요령 등에 대한 교육도 병행 실시해 교육효과를 높이고 있다.
농업기술센터관계자는 “매년 농업기계에 대한 기초지식이 부족한 오지마을과 고령자 및 부녀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수리교육을 실시해 자가 정비능력을 배양하는 등 안정적인 농업경영활동을 하도록 지도하여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