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초등학교(교장 이명복) 4~6학년 학생들은 8일에 문화예술체험장을 다녀왔다.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한 문화예술교육의 활성화를 위하여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 학생들은 한지 공예와 도자기 공예를 직접 체험하였다.
문화예술체험장에서 먼저 한지공예를 체험했다. 두꺼운 종이 접시에 색한지 옷을 입히고 여러 가지 전통 문양을 붙여서 다과접시를 만들었다. 한지는 풀로 쉽게 붙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잘못 붙여도 쉽게 때낼 수 있어서 대부분의 학생들이 손쉽게 다과접시를 만들었다.
다음으로 도자기 공예를 체험했다. 강사 선생님께서 미리 만들어 놓으신 도자기 접시에 황토 물을 발라 말린 뒤 무늬를 새겼다. 도자기 제작 과정은 코일링, 건조, 그림그리기, 초벌구이, 유약작업, 재벌구이로 이루어지는데 시간이 부족하여 그림그리기 과정까지만 체험하였다. 그림그리기까지 완성한 작품은 강사 선생님께서 대신 초벌구이, 유약작업 및 재벌구이 작업을 하셔서 1~2달 뒤에 완성된 작품을 받아볼 수 있다.
친구들과 함께 재미있는 한지공예와 도자기 공예를 하면서 우리의 멋과 아름다움을 마음껏 느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