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보초등학교(교장 윤희정)는 8일(월) 학부모님을 대상으로 하여 '꿈을 심어주는 자녀 독서지도, 어떻게 해야 하나요?' 란 제목으로 학부모 독서교육 강의를 실시했다.
마음문학치료연구소 김은아 소장님을 초청하여 자녀들에게 책 읽어주는 방법과 좋은 책 추천하는 방법에 관한 주제를 가지고 강의를 들었다.
먼저, 도서관 선진국인 유럽 국가에서는 어떻게 어린이에게 독서에 대한 호기심을 일으키는지 그리고, 책 읽어주기가 듣기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치는 지 등 동영상을 통해 알아보았고.
구체적인 책 읽어주기 방법으로는 첫째로 책 구성에 관한 상식을 쌓도록 해주며, 둘째로 본문을 읽을 때 발달 연령에 맞는 읽기 영역으로 읽어주어서 고학년 학생들에게도 지속적인 흥미를 가지도록 해주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했다.
6학년 황은서 어머니는 “매번 지루하게만 끝난 독서지도 수업이 오늘은 기대이상이었으며, 책 읽어주기 봉사를 할 때도 예전보다 더 잘할 수 있을거라는 자신감을 가지고 돌아갑니다.” 라고 소감을 말했다.
자녀 독서지도에서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아이의 생각을 묻는 열린 지도와 책 읽어줄 때 어른도 역시 책과 소통하며 읽어야 한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