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예천지사(지사장 홍병선)는 지난 3월4일부터 3월말까지 금년도 영농에 대비하여 관정과 양수장비, 저수지·배수장 등 농업용 수리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과 정비를 실시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예천지사는 관리 관정 1공과 양수기20대 저수지와 양배수장 등58개소 등에 대한 1차 자체점검을 실시하고, 재해에 취약한 중요시설 발견시에는 2차로 중점 점검을 실시하여 필요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올해 못자리와 이앙 등에 필요한 농업용수를 차질 없이 공급하고, 최근 이상기후로 빈번한 가뭄과 풍수해 등 자연 재해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관정과 양수장비 정비는 봄철에 상시 발생하는 가뭄에 물 걱정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게 하고, 저수지·배수장 등은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하는데 중점을 두고 점검과 정비를 실시하게 된다.
관정·양수장비는 보유·관리 실태와 작동여부 등을 일일이 점검하여 못자리와 이앙에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3월말까지 정비했고, 저수지·배수장 등은 제방, 물넘이 시설, 양수기, 전기시설 등을 점검하여 재해에 취약한 시설에 대해 여름 장마가 시작되기 전인 6월 중순까지 보수·보강할 계획이다.
4월 15일 풍양양수장에서 올해 영농시작을 알리는 통수식행사가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