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이현준)은 23일 예천여자고등학교에서 실시되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종합지원대책을 수립해 추진했다.
금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당초 16일 실시 예정이었으나 포항 지진으로 인해 23일 치러졌으며, 257명(남자 128명, 여자 129명)이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시험을 응시했다.
군은 지난 15일 포항지진 이후 고사장인 예천여고에 피해 상황은 없었는지 시설물을 점검하는 등 시험대비에 만전을 기울인 가운데 주변 도로 교통 소통대책과 시험장 주변 교통 및 생활소음 예방을 위해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듣기평가 시간대인 제1교시 언어영역시간인 오전 8시 40분부터 15분간, 제3교시 외국어영역시간인 오후 1시 10분부터 20분간 소음예방을 위해 시험장 주변의 각종 공사의 일시 중지와 자동차 경적 억제 등을 집중 계도했다.
이현준 군수는 이날 새벽부터 예천여고 교문에서 입실하는 수험생들에게 "그동안 열심히 노력한 만큼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란다."고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