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백효)은 ‘제51회 과학의 날’ 행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21일 예천천문우주센터에서 관내 초, 중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체험학습 실시했다.
학생들은 우주환경체험관에서 중력을 1/6로 줄인 ‘달 중력 체험 장치’ 체험, 몸의 균형 감각을 유지하는 훈련인 ‘우주자세 제어 체험 장치’ 체험, 중력 변화를 체험하는 ‘가변중력 체험 장치’ 체험, 4D영상 체험관, 천체 투영실, 천체 망원경 체험학습을 통해 우주에 대한 과학적 관심을 더 키워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특히 이러한 체험을 통해 우주선을 타고 대기권을 벗어날 때 우주인들이 실제로 느끼는 체험을 하였으며, 평소 정확하게 볼 수 없었던 태양의 전체 모습을 관측하여 태양 표면에 있는 흑점도 발견했다.
우주환경체험 활동후 상리초 5학년 김○○ 학생은 “어지럽고, 속이 매스꺼운 느낌이 있었지만 다음에도 한번 오고 싶다”고 했고, 예천중학교 2학년 이○○ 학생은 “평소 교과서를 통해 이론으로만 접했던 우주 천문관 체험을 통해 어렵게만 느꼈던 과학이 좀 더 쉽게 느껴졌고, 친한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재미있고 즐거웠어요.”라며 말했다.
예천교육지원청 김현국 교육지원과장은 “교과와 연계한 다양한 과학 체험을 통해 교과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생겨 학생들의 적성과 소질이 계발되는 맞춤형 과학행사가 더 늘어나면 좋겠다”고 했다.
예천교육지원청은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주고자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과학적 소양을 키워주고자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