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농업 전문기업 ㈜퓨쳐그린 김지동 회장이 7일, 예천군청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경기도 용인시에 본사를 둔 ㈜퓨쳐그린은 농업의 미래를 밝히다는 비전 아래, 식물공장 설계·제조·시공·컨설팅 등 스마트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며 국내는 물론 일본, 캐나다, 중동 등 해외 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농업 혁신 기업이다.
특히, 일본 소니반도체에 식물공장 시스템을 수출하며 일찍이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고, 국내 최초로 식물용 LED 조명 분야에서 UL 인증을 획득하는 등 기술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최근에는 농촌진흥청 수직농장 기술수출 추진단에 참여하고, 경북 영천에 지사를 설립하는 등 농업 기술의 지역 확산과 상생에도 힘을 쏟고 있다.
김지동 회장은 “기업의 성장은 건강한 사회로부터 비롯된다고 믿는다”며, “이번 기부가 예천군의 미래 인재와 지역사회를 위한 작지만 의미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기업의 진심 어린 기부는 지역에 큰 울림을 준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교육, 복지 등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책임 있게 활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를 제외한 타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지역특산물 등의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는 제도로, 예천군은 앞으로도 기업과 민간의 참여를 확대해 지속 가능한 지역공동체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