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여고(교장 이장식)의 교육활동이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한 ‘고교 교육력 제고 사업 공모’에서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아울러 부상 및 현판을 함께 받게 되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1차 심사를 거친 후 교육부 최종 심사에서 20개 학교를 선정하여 시상할 예정이다. 특히 예천여고는 전국에서 선정된 20개 학교 중 가장 성과가 뛰어난 4개 학교에 포함되어 당일 행사에서 교육부, 한국교육개발원 관계자 등 200여명 앞에서 사례 발표(발표자 권승철)를 하게 되었다.
예천여고는 ‘All-In-School, 결을 찾아 길을 열아 가는 디딤돌 진로 프로그램’이란 제목으로 학생들이 입학에서부터 대학 입시까지 학교가 전적으로 책임지는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목표를 위해 전 교직원이 헌신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담당자인 권승철 선생님은 ‘예천여고는 이번 수상에 자만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강화하여 2019학년도에는 학생 개개인에게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교육연구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혀 예천여고의 지속적인 성장을 짐작케 하고 있다. ‘아울러 이러한 성과가 공유되며 지역 사회 전반으로의 확산이 이루어지는 긍정적 효과가 나타내고 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처럼 농촌 지역의 작은 학교에서 괄목한 성과를 이룬 것은 그 시사하는 바가 큰 것으로 향후 위축된 농어촌 학교의 교육 활동에 자양분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