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백효) Wee센터(센터장 김현국 교육지원과장)는 12일 시청각실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상담교사(상담사) 및 학생상담자원봉사자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교원 상담 역량 강화를 위한 “NLP 상담과 심리치료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최근 학교 현장에서 일반 교원들이 기존의 생활지도 및 상담방법으로는 학생들의 변화와 개선을 이끌어내기 어려운 상황에서 ‘NLP’라는 새로운 상담기법과 치료과정을 직접 실습하고 배워봄으로써 근본적인 치유 방법을 통해 학생 상담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NLP란 ‘Neuro Linguistic Programming(신경 언어 프로그램)’의 약어로 상상(최면)을 통해 생각하는 대로 말하고, 행동할 수 있다는 이론을 활용한 상담 치료 요법이다. NLP 상담 사례로는 ‘공포증 치료’로 좋아하는 대상을 이용해 과거 싫어하거나 두려워하던 대상을 극복하도록 하는 방법이다.
이번 연수는 NLP 상담 이론에 대한 설명과 함께 다양한 임상 사례를 직접 실연, 실습해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연수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현국 Wee센터장은 “NLP는 단기간에 쉽고 빠르게 내담자가 원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는 최적의 상담기법으로 학생상담에 효과적으로 적용될 것”이라며, 이번 연수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