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달집태우기 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2019년 희망의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가 구제역 예방을 위해 취소됨에 따라 추진위원회는 2월 19일 저녁 7시 한천공원둔치에서 소원지를 태우며 군민들의 소원이 이뤄지기를 소망했다.
이날 회원 30여명은 그동안 모은 소원지 3,000여장을 은풍면 송월리 농민들이 꼬은 새끼줄에 꿰어 정성껏 준비한 예천의 5곡과 과실로 제를 올리고 소원지를 태우며, 군민들의 소원이 이루어지길 소망했다.
달집태우기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구제역 때문에 올해는 행사를 치루지 못했지만 내년에는 신도시민과 원도시민이 화합할 수 있는 예천의 대표 축제로 키워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예천군 2019년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는 달집태우기 추진위원회 주최로 2월 19일 저녁 7시 한천체육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구제역 예방을 위해 취소되어 지역민들에게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