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면 의용소방대(대장 권재완)와 가족봉사단(단장 백향랑)에서는 연말을 맞이하여 지난 6일 면 관내 경로당 32개소에 각각 라면 32박스와 떡국 96kg을 기증하여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용문면 의용 소방대에서는 화기 사용이 많아지는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관내 경로당에 방문하여 화재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어르신들에게 라면을 전달하며 정담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다.
권재완 의용소방대장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어르신들의 마음도 움츠러들 것 같아 어르신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작은 정성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또한, 용문 가족봉사단에서도 떡국 96kg을 준비하여 각 경로당에 전달하면서 어르신들의 안부를 여쭈었다.
백향란 용문 가족봉사단장은 “지난 삼복 더위에 삼계탕을 대접해 드리고 어르신들에게 받은 인사에 보답하는 의미로 이번에는 떡국을 준비했다.”하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가장 먼저 도움이 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