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승진)은 16일 2020학년도 예천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 개강식을 진행했다.
경상북도예천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 김현국 원장의 격려사를 사전 녹화하여 온라인 개강식을 진행하였으며, 매주 토요일 원격수업과 출석수업, 캠프 등으로 연간 24회 120시간의 수업을 진행한다.
개강식 후 학생들은 각 반별로 개설된 밴드를 통해 지도강사 소개와 수업운영에 대한 안내를 받고 1회차 수업에 참여했다.
2020학년도에는 초등로봇발명반, 초등SW수학반, 중등과학반, 중등SW수학반, 서예반 등 5개반으로 운영하고 91명의 영재학생과 25명의 지도강사를 사전 선발하였다.
이번에 처음 진행한 원격수업은 지도강사의 수업녹화와 관련자료 링크를 통해 기본내용을 학습하고, 학생들은 과제활동을 인쇄용 파일 또는 영상과 사진으로 밴드에 업로드하는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며 실시간 강의로 학생들과 직접 의견을 주고받으면서 수업을 진행하기도 한다.
수업에 필요한 교구는 영재교육원에서 1주일 단위로 대여하여, 학생들은 각 가정에서 강사의 학습자료를 참고하면서 충분한 실습이 이루어지는 장점도 있다.
경상북도예천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 김현국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인성과 창의와 융합을 강조하면서, 새로운 것을 고민하고 창조해내는 영재가 되어 달라고 당부하였다. 또한 수업을 준비하는 강사로서 불편하고 힘든 부분이 있음에도 협조해주시는 모든 강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