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학동, 전보경)는 28일 보건소 및 맛고을 거리 일대에서 장애인식 개선 캠페인과 플로깅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장애인을 사회적약자로 인식하는 생각에서 벗어나고 우리 사회의 장애 감수성을 키워 함께 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장애인분과위원들이 기획했다.
이날 장애인분과위원들과 장애인 시설·단체 회원, 경북도립대학교 사회복지과 학생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식 개선 홍보물을 주민들에게 나눠줬으며 거리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등 깨끗한 예천 만들기에 앞장섰다.
임성구 장애인분과장은 “각종 재해나 사고 등으로 장애는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으므로 장애에 대한 편견이나 고정관념을 버리고 장애인·비장애인이 모두 차별 없이 평등하게 존중받는 사회로 나아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 기반 마련과 지역사회 보호 체계 구축·운영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는 장애인의 문화 여가 인프라 확충을 위해 오는 6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문화 체험활동인 ‘다 같이 아우르다’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