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예천영업소는 본격적인 휴가 피서철을 맞아 예천 IC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상대로 2일 휴식처 제공과 함께 지역 농,특산물을 대접하며 예천의 주요 피서지및 관광지를 친절히 안내해 주는 등 고객의 날 행사를 열어 피서객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한국도로공사 예천영업소 소장및 전 직원은 영업소 전면 광장에 천막을 치고 예천 IC를 통해 예천을 찾아오는 피서객들에게 시원한 생수및 찰옥수수 복숭아 수박등을 접대하고 이날 오후 2시부터 약 3시간 동안 예천 IC 출구 고객 500여명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특히 이날 행사를 위해 16명의 전 직원들은 아침 일찍부터 고객의 날 행사 현수막과 현장에서 직접 옥수수를 삶을 수 있는 대형 양은솥까지 설치하고 직원들이 직접 조리한 음식을 접대하며 군으로부터 협조받은 예천군 관광 안내 지도까지 무료로 나눠주며 장거리 여행에 지친 피서객들에게 잠시나마 쉬어갈 수 있는 휴식처를 제공해 박수를 받았다.
이날 가족들과 함께 여름 휴가를 얻어 고향으로 피서를 왔다는 박모(48·서울시 강서구 화곡동)는 "고속도로로 오는 내내 차량이 막혀 짜증이 났는데 영업소 직원들에게 시원한 음료와 음식을 대접 받으니 고향의 훈훈한 인심을 확인한 것 같아 너무나 기분이 좋다"며 즐거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