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서장 정용삼)는 전화금융사기를 적극적으로 막아 피해를 예방한 농협직원에 감사장을 전달했다
예천농협 유대길(남, 43세) 여신과장은 10일 오후 5시경 예천지역에 전화사기가 집중적으로 걸려오자 피해예방을 위해 “농협 365일 코너”를 순찰하던중 현금입출금기 앞에서 60대 남자 1명이 휴대전화를 하면서 기기를 조작하고 있어 다가가 확인한바 “경찰청 형사”라는 사람과 통화 하면서 시키는대로 현금지급기를 조작하여 예금을 계좌이체하는 것을 확인하고 적극 제지하여 지역농민의 큰 피해를 방지했다
이날 유천면 거주 K씨(농업, 60세)는 우체국 직원이라며 “개인 정보가 유출 되었다” 는 전화를 받고는 다급한 마음으로 통장을 가지고 시키는대로 현금지급기를 누르던 중이었다
예천서는 금융사기전화가 은행업무 마감시간대에 집중적으로 걸려 오고있는 만큼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고 이상한 전화가 오면 무조건 경찰관서에 신고 해줄 것을 당부 했다. 문의 : 수사지원팀장(655-0118, 010-4001-8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