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추진중인 4대강 살리기 사업과 관련해 경북 예천군이 낙동강 지류인 내성천 인근에 조성할 계획인 '내성천 리버도로' 사업이 최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내성천이 국가 하천으로 승격될 것"이라 답변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예천군은 보문면 우래교에서 풍양면 삼강 영풍교까지 52㎞ 구간의 낙동강 지류인 내성천 인근에 강수욕장 및 강변 예술촌과 수변생태 관광지 등 다양한 테마를 주제로 한 '내성천 리버도로' 사업을 시행키로 하고 그동안 국토해양부를 담당자를 방문, 사업 설명과 함께 사업비 확보에 적극 노려해 왔다.
이와함께 예천군도 내성천 물길트기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낙동강의 지류를 살리고 지방경제활성화를 위한 사업 추진을 위해 국비 지원의 필요성과 함께 내성천의 국가하천 지정의 필요성을 수차례 제기했다.
군 시책사업과 담당자는 "이번 국회에서 해당 장관의 내성천 국가하천 승격에 대한 발언으로 군이 추진하고 있는 내성천 리버도로 사업 추진에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성천 주변에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일보 장병철기자 jjang@kyongbu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