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제인포럼(이하 예경포럼) 차기 회장에 이상연씨(경한코리아 대표이사,한국중소기업 이업종 중앙회장, 재경대창중고등학교 총동문회장)회장이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예경포럼은 지난 11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종로구 종로1가에 있는 한 음식점에서 변정구 회장 등 회원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09년 마지막 회장단회의 겸 송년모임을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변정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예경포럼이 지난 1월 30일 발기인대회를 개최한 뒤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도움으로 포럼이 연착륙되어 가고 있다”며 “포럼의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 준 회원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변정구 회장은 이어 “지난 1년간 국내외 경제 위기 극복과정에서 다소 간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예경포럼은 회원들 간의 친목은 물론 정보교류의 활성화를 통해 점차 공감대를 형성해가고 있고 특히 지난 9월 5일~6일 1박2일간 뜻 깊은 고향방문을 통해 교류의 폭을 넓혔으며 새해에는 새로운 회장단을 중심으로 한층 더 발전하는 예경포럼이 될 것을 기대해마지않는다”고 말했다.
특히 변정구 회장은 이상연 차기회장의 만장일치 추대와 관련, 수개월 전부터 명망 있는 여러 회원들을 만나고 설득하는 과정에 대해 그 동안의 힘들고 어려웠던 부분에 대해 설명하자 회원들은 우레와 같은 박수로 화답했다.
이날 만장일치로 추대된 이상연 차기회장은 새해 1월 정기총회 겸 월례회에서 임기 2년의 신임 회장에 취임 할 예정이다.
이상연 차기회장은 “회원 중 명망 있는 여러 선후배들이 계신데도 불구하고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예경포럼이 회원 상호간의 정보교류와 함께 폭넓은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열심히 이끌어 가겠다”며 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이날 회장단회의에서는 차기회장 추대,사단법인 설립의 건,새해 1월 정기총회 겸 월례회 강사 초빙 등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다.
신년 1월 월례회 초청강사로 좌승희 경기개발연구원장을 초빙해 ‘진화를 넘어 차별화로’를 주제로 ‘자본주의 경제체제와 한국경제 발전에 대한 새로운 해석’에 대해 석학강의를 듣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좌승희 원장은 ‘시장경제 전도사’로 손꼽히며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겸임교수, 대통령자문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위원, 한국규제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경기개발연구원장을 맡고 있다.
특히 이날 회장단회의에는 변정구 회장을 비롯해 회장단과 일반회원 20여명 외에 고윤환 행정안전부 지방행정국장 등 특별회원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참석한 특별회원으로,고윤환 행정안전부 지방행정국장,김만성 한국체육대학 교수,도일환 서울시 행정관,박기웅 서울시 행정관,유승득 강서구청 자치행정팀장,윤동춘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이덕형 외교안보연구원,이재붕 감사원 감사국장,정수영 감사원 수석감사관 등이다.
한편 새해 예경포럼 첫 월례회 겸 정기총회는 내년 1월 8일 저녁 7시부터 서울 강남구 역삼동 르네상스 서울호텔 3층 다이아몬드볼룸에서 만찬으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