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에서 열정을 다하는 근무자를 위한 음료 제공

 지난달 30일 성대한 개막식을 갖고 특별한 볼거리로 관람객을 맞고 있는 2016예천세계곤충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하며 연일 이어지는 불볕더위도 아랑곳없이 근무하는 종사자들을 위로하는 미담이 이어지고 있다.

 이글거리며 타는 태양아래서도 관람객의 주차편의, 곤충엑스포 전시관 안내, 관람객을 처음 맞이하는 메인게이트, 종합안내소, 물고기잡기 체험장 등 행사장 곳곳에서 관람객의 원활한 관람을 돕기 위한 종사자들의 하루는 더위를 잊었다.

 이런 종사자들의 열정적인 근무에 지역 단체들의 시원한 지원이 이어지고 있어 덥고 힘든 근무 상황에도 입가에 웃음을 잃지 않도록 하고 있다.

 예천군육상연맹(회장 이상만)에서는 지난 6일과 8일 이틀에 걸쳐 60만원 상당의 시원한 복숭아 아이스티 200개를 엑스포 근무자에게 제공해 타들어가듯 더운 날씨를 이기고 근무할 수 있게 돕고 있다.

 한여농 예천군연합회(회장 구삼남)는 근무자들이 갈증을 해소할 수 있게 연합회원들이 더운 날씨에도 정성들여 만든 식혜 400개를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제공했다.

 또한, 바르게살기 군협의회 여성회(회장 임현엽)에서는 더위에 지쳐 에너지 소모가 많은 근무자들을 위해 50만원 상당의 보리빵과 음료를 제공해 종사자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연일 많은 관람객의 방문으로 10일째를 이어가고 있는 2016예천세계곤충엑스포가 지역단체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예천 발전의 큰 획을 그을 수 있는 성공적인 축제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