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은 2일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예천군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7개 기업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총 2,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에는 △㈜한올(대표 서동학) 300만 원 △㈜한남전기(대표 이승재)300만 원 △㈜씨에스텍(대표 이찬우) 300만 원 △㈜대진에스앤지에너지(대표 권영철) 300만 원 △㈜혁신이앤씨(대표 김수화) 300만 원 △㈜티에이치이(대표 김재건) 300만 원 △㈜성우이앤씨(대표 손인락) 200만 원을 기탁하였다.
특히, 예천군과 함께 2021년부터 5년간 융복합지원사업을 수행해오며 지역에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추진해 온 기업들이 예천군과의 지속적인 상생 협력의 뜻을 담아 자발적으로 참여한 점에서 매우 뜻깊은 일이다.
해당 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와 설계, 감리, 모니터링 등을 포함한 통합 지원사업으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지역 내 약 1,800개소에 친환경 에너지 시스템을 보급하여 지역 환경 개선과 에너지 자립에 기여하고 있으며, 현재 예천군청 지역경제과를 중심으로 2026년도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수요조사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김학동 군수는 “예천군과 함께 지역 에너지 인프라 확충에 힘써온 기업들이 이번에는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해 주셔서 더없이 뜻깊게 생각한다”며, “여러분의 소중한 기부금은 지역 복지 증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타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는 제도로, 고향사랑e음 플랫폼 또는 농협은행, 지역 농·축협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예천군은 앞으로도 기업 및 민간 참여를 적극 유도해 지역 발전과 공동체 회복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