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본격적인 산불발생 시기를 맞이하여 산불 감시에 대한 기동 활동과 신속한 산불 진압을 위해 13일 오후 2시 문화회관에서 산불 감시원 발대식 및 교육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산불감시원 60명, 읍면산업담당 12명 등 총 72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 방지 대책 및 근무요령 등에 대하여 교육을 실시하고 산불예방을 위한 본격적인 감시활동에 들어갈 계획으로 11월부터 산불방지대책본부와 무인산불감시카메라 가동, 산불감시초소 운영, 대형산불 발생의 우려가 되는 주요지역에 대한 입산통제 및 등산로도 폐쇄하는 등 산불예방에 주력하는 한편, 농산폐기물과 논.밭두렁 소각으로 인한 산불발생이 63%를 차지하고 있어 이를 사전 제거하기 위해 1단계로 올연말까지 농산물폐기물 공동소각을 완료하고, 2단계로 내년 1월말까지 논.밭둑 잡초 소각을 실시하고, 3단계로 2월말까지 남아있는 농산폐기물과 논.밭둑 잡초 소각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은 귀중한 산림자원의 보호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산불예방활동과 대주민 계도활동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