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서장 신동연)는 6일 10시 예천읍 갈구리 소재 갈구교차로에서 교통사고 현장에서 2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트래픽 브레이크(Traffic Brake)」훈련을 실시했다.
「트래픽 브레이크」는 도로에서 교통사고 발생 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차가 교통사고 현장 전방 약 1∼2km 지점에서 부터 지그재그로 주행하여 후속 차량이 30km 이하 속도로 서행하도록 유도한 후 사고현장 약 50m 지점에 순찰차를 대각으로 정차하여 후행 주행 차량 통제 및 사고현장 초동조치를 하는 방법으로 교통사고 현장에서 사고 당사자와 경찰관의 2차 교통사고 피해를 방지하는 기법이다.
이번 훈련은 최근 교통사고 현장에서 후행 차량들이 교통사고 현장을 발견하지 못하고 사고현장을 재차 추돌하는 2차 교통사고 발생이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사고방지와 업무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28번국도 예천에서 영주방면 편도 2차로에 빙판길에 승용차량이 가드레일과 충돌한 후 전복되는 사고를 가정하여 예천경찰서 교통관리계, 예천지구대, 감천파출소가 참여하여 실시했다.
신동연 서장은 트래픽 브레이크 훈련을 매월 반복 실시하여 2차 교통사고 예방 업무 능력 향상과 교통사고로부터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주민들도 사고현장에서는 차량 서행운행은 물론 현장 경찰업무에도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